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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밀리언 3530억 뉴욕당첨자는 은퇴한 교사노부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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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11월4일 뉴욕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미들타운의 한 주유소에서 80세 은퇴한 교장이
무려 3억2600만 달러(약 353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로또에 당첨되었다. 로또캠프에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은퇴한 전 고등학교 교장인 해롤드 다이아먼드가 이제 아내로부터 "그것 보라구(I told you so)"
라는 말을 평생 듣게 생겼다.

이유는 헤롤드의 아내인 캐롤(74)은 지난해 11월 4일 뉴욕주 미들턴에서 폭풍우를 피하려 인근
발레로주유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고 남편에게 말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남편 다이아먼드는 편의점에서 10달러를 주고 복권 10장을 샀다.

다음날 친구들과 골프를 치고 있는데 다이아먼드는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자가 자신이 복권을 산
그 가게에서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정확히 자신의 집인 뉴욕 북부 울츠보로에서 얼마 안
떨어진, 폭풍 피하려 들어갔더 그 주유소였다. 그날 저녁 부부는 TV를 보며 번호를 확인했다.

해롤드 다이아먼드는 "처음 번호 다섯개가 맞았는데 1등 당첨을 예감했다. 그리고 마지막 번호
까지 보다가 난 아내에게 소리쳤다. '여보, 우리고 몇달러 벌게됐어'"

이 몇달러는 1등 당첨금 3억2600만 달러. 뉴욕 복권 사상 최고의 당첨금이라고 한다. 세금과
모든 비용을 제하고도 해롤드씨는 일시불을 선택해서 1억3000만 달러(약 1410억원)를 받게됐다.

다이어먼드와 전 수학선생이었던 그의 아내는 지난 1월12일 그 돈을 받아갔다.
NBC에 따르면 노부부는 이 돈으로 일단 결혼55주년 여행을하고 가족들을 돕고, 지역사회에
돌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메가밀리언은 파워볼과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연합복권으로 매주화,금요일 2회 추첨
하며 1등 당첨자가 없는 경우 제한없이 이월되며, 사상최고 당첨금액은 2012년 3월30일에
추첨한 6억5600만불(약 7100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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